[금융위 업무보고]'국민 자산운용의 질' 대폭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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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0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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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금융당국이 로보어드바이저, 독립투자자문업 등을 도입해 국민 자산운용의 질을 한층 개선하기로 했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혜택과 편의성을 증진시키기 위한 방안도 적극 마련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5일 발표한 '2017년 업무계획'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의 자산운용 지원방안'을 내놓았다.

우선 로보어드바이저(5월 업무개시), 독립투자자문업(3월 등록요건‧절차 신설)을 통해 국민 금융자문서비스의 품질 향상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금융상품의 자문부터 구매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자문에 따른 구매시 투자권유절차를 상반기 중 정비한다.

투자자가 자문업자에게 자문을 받고 그에 따라 금융상품을 단순구매하는 경우, 판매업자에 대해서는 금융상품에 대한 설명의무 등의 적용을 배제하기로 한 것이다.

이와 함께 ISA 출시 1년(3월)을 맞아 성과를 평가한 뒤 관계부처와 협의해 ISA 세제혜택 확대, 편의성 제고 등을 위한 제도개선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펀드시장 활성화를 위해선 성과보수 펀드 출시(1분기), 우체국‧상호금융 펀드판매 허용 및 온라인 전용펀드 판매 확대(상반기)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연금자산의 효율적 관리를 통한 국민들의 안정적 노후준비를 지원하는 개인연금법을 제정해 2분기 중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4분기 중 신체적·경제적 능력이 저하되는 고령자의 건강 및 생활보장을 위한 보험상품 개선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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