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GS건설이 5일 서초구 방배동 992-1번지 일원의 방배3구역을 재건축한 ‘방배아트자이’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방배아트자이는 지하 4층~지상 15층, 5개 동, 총 353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59~128㎡의 다양한 면적대로 구성된다. GS건설은 이 중 9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2012년 분양한 ‘방배롯데캐슬아르떼’ 이후 방배동에서 5년 만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여서 실수요자 및 투자자의 관심이 높다는 것이 GS건설 측의 설명이다.
방배아트자이는 지하철 2호선 방배역과 경부고속도로 등 편리한 교통환경을 갖췄다. 우면산 등이 주변에 위치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예술의전당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서리풀 터널이 개통하면 서초동 대법원과 법조타운, 강남역까지 차로 10분 이내 이동이 가능하다.
사업부지 반경 1km 내 도보통학이 가능한 서울고와 상문고, 서초중, 이수중, 방일초 등이 위치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방배아트자이는 단지 내 다양한 테마파크를 건설해 입주민이 자연 속에서 휴식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상쾌한 수경시설과 싱그러운 수목의 조화가 돋보이는 정원인 ‘워터엘리시안가든’과 아이를 위한 창의적인 놀이시설, 부모를 위한 휴게쉼터가 공존하는 놀이터인 ‘자이펀그라운드’가 대표적이다.
또 자이만의 커뮤니티센터인 자이안센터에는 헬스장과 실내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마련된다. 단지에 방문하는 손님들을 위한 게스트룸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상국 방배아트자이 분양소장은 “방배동은 반포, 잠원, 압구정, 개포동보다 집값이 싸고 최근 재건축·재개발이 활발해지면서 신흥 부촌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충분한 곳”이라며 “방배아트자이는 강남에서 유일하게 회사 자체 보증으로 중도금 대출을 실시해 대출 규제도 피해갈 수 있다”고 말했다.
청약일정은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1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17일이다. 계약은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3798만원으로 책정됐다.
방배아트자이의 모델하우스는 강남구 대치동 983-5번지에 위치한 자이갤러리에 마련됐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18년 10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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