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재윤 기자 = 겨울철 난방비를 줄이는 다양한 방법들이 화제다.
보일러 배관은 온 집안을 연결하고 있다. 겨울에는 쓰지 않는 방의 보일러 밸브를 잠그는 것이 좋다. 난방수의 유량과 면적이 줄어들어 난방비가 줄어드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하지만 강추위가 예상 될 때 동파 방지를 위해 잠궈 뒀던 방의 밸브를 모두 조금씩은 열어 바닥의 난방수를 순환시켜야 한다.
난방수는 보일러의 난방 작용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2~3년에 한 번 씩만 난방수를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 난방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난방수 교체와 더불어 배관과 필터에 청소를 해주고, 여유가 되면 노후 보일러를 교체해 주는 것도 좋다.
가장 좋은 난방비 절감 방법은 애초에 실내에서 따뜻하게 있는 것이다. 실내에서 내복, 양말, 덧신, 카디건 등을 착용한다면 체온 상승과 더불어 난방비 절감을 달성할 수 있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일명 ‘뽁뽁이’-에어캡을 통해 외부에서 들어오는 차가운 바람을 막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투명하기 때문에 답답한 느낌도 적고, 떼어서 잘 보관 했다가 다음해 사용할 수도 있다. 그밖에 문풍지를 활용해 문과 창문의 구석구석 틈을 막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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