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심각한 스모그로 제대로 숨을 쉬지도 못하고 있다. 지난해 말 시작된 심각한 스모그가 가시지 않으면서 베이징 등 동북부 지역에 내려진 경보도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다. 중국을 우주에서 내려다보면 스모그는 어느 정도일까. 중국망(中國網)은 5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지구관측위성 모디스(MODIS)가 촬영한 2001년부터 2016년까지 베이징과 주변지역의 사진을 공개하며 사태의 심각성을 일깨웠다. 스모그가 점점 짙어지면서 중국 대륙의 모습도 점차 흐려진다. [사진=중국망/나사]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