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진주 기자 = 우미건설이 올해 주택사업과 비주택사업을 아우르는 사업 다각화를 모색하고 있다.
우미건설은 올해 민간 아파트 사업은 물론 뉴스테이 뿐 아니라 지식산업센터 등 사업 다각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우미건설은 올해 8개 단지 총 5700여 가구의 아파트와 지식산업센터 2개 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7개 단지, 8335가구 규모의 분양 물량을 선보인 바 있다.
오는 3월 분양 예정인 '전주효천지구 우미린 1차'는 전용면적 84㎡ 단일 주택형 1120가구의 대단지로 5월 분양 예정인 2차를 포함해 2248가구의 브랜드타운으로 조성된다. 호수 조망권을 갖춘 ‘충주 호암지구 우미린’은 택지개발지구인 호암지구에 분양된다.
이 밖에도 △서산 테크노밸리 우미린(일반분양) △남양주 별내지구 우미린 2차(일반분양) △세종 린스트라우스(주상복합단지) △양양 물치 우미린(민간공모참여사업 수주) △파주 운정 우미 린스테이(뉴스테이) △광교도시지원 17-1·2블록 ‘광교 뉴브’(지식산업센터)도 분양 예정돼 있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9·1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사업 다각화를 통한 지속적인 성장을 목표로 사전에 준비하며 노력해왔다”며 “공공부문 주택사업뿐 아니라 상업시설 임대 운영과 지식산업센터 분양 등 비주택 부문 영역으로도 사업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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