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전추“세월호 참사 당일 헤어ㆍ메이크업 미용사 대통령 관저로 모셔다 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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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0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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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심리 증인 출석하는 윤전추[사진: 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지난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헤 대통령의 헤어와 메이크업을 담당하는 미용사 두 명이 청와대 관저에 출입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5일 ‘연합뉴스’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윤전추 청와대 행정관은 이 날 헌법재판소 청사 1층 대심판정에서 있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2차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해 “세월호 참사 당일 관저에서 근무했을 때 헤어와 메이크업 (담당하는) 두 분을 제가 (관저로) 모셔다 드렸다”고 말했다.

세월호 참사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비공식적 업무를 담당한 윤전추 행정관의 이 증언은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행적을 밝히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윤전추 청와대 행정관은 “세월호 참사 당일 오전 8시30분께 대통령의 호출을 받고 관저로 올라가 대통령과 함께 업무를 봤다”며 “세월호 참사 당일 호출을 받고 관저로 올라갔을 때 대통령은 어느 정도 헤어와 메이크업이 정돈돼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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