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비, 국내 선수 최다 득표...올스타전 참가선수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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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0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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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우)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김단비(신한은행)가 WKBL(한국여자농구연맹) 국내 선수 중 최고의 별로 떠올랐다.

WKBL은 “오는 1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질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참가선수 명단을 확정했다”고 5일 발표했다.

올스타전 선수단 구성은 팬 투표(80%)와 기자단 투표(20%)를 합산해 각 선발팀별 상위 국내선수 5명, 외국인선수 4명을 선발하고, 감독 추천 국내선수 3명을 포함하여 국내선수 8명, 외국인 선수 4명의 총 12명으로 각 선발팀을 구성하였다.

지난 12월 16일 부터 1월 4일까지 진행된 이번 올스타 팬 투표에서 김단비와 크리스마스(KDB생명)는 각각 4,304표, 5,650표를 받으며 국내선수, 외국인선수 부문에서 최다 득표를 받았다.

올스타전 선발 출전 선수로는 각 선발팀 팬 투표 득표 상위 5명으로 핑크스타는 박혜진, 임영희(이하 우리은행), 이경은, 한채진(이하 KDB생명), 강이슬(이하 KEB하나은행)이 블루스타는 고아라, 배혜윤(이하 삼성생명), 김단비, 김연주(이하 신한은행), 강아정(이하 KB스타즈)이 선발 출전하게 된다.

올스타전 감독은 1월 4일(투표 마감일 기준) 경기 종료 상태에서 각 리그별 상위팀 감독으로, 핑크스타는 우리은행의 위성우 감독이, 블루스타는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으로 결정되었다.

양 팀 감독 추천으로는 핑크스타에 최은실(우리은행), 노현지(KDB생명), 김지영(KEB하나은행), 블루스타는 박하나(삼성생명), 곽주영(신한은행), 박지수(KB스타즈)가 선발되었다.

한편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티켓 예매는 5일 14시부터 시작되며, 티켓링크 홈페이지와 콜센터(1588-7890). 스마트폰 티켓링크 스포츠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진행된다.

올스타전 입장권은 전 좌석이 지정석으로 판매되며, 권종은 크게 2가지로 프리미엄 지정석(핑크스타석, 블루스타석, 테이블석, 프리미엄석)과 일반 지정석으로 운영된다. 프리미엄 지정석 구매자에게는 다양한 경품과 다과 등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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