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재윤 기자 = 덴마크 경찰에 체포돼 구금된 정유의 변호사가 그녀가 밝힌 국선변호사가 아닌 대형 로펌소속 ‘에이스급’ 변호사인 것이 드러나자 네티즌들이 SNS에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뭐 어떤말을 하던 안믿었지만 별로 놀랍지도 않다ㅋㅋㅋ(yuna****)”, “오호? 덴마크 변호사 vs 한국 국민들? 법 떼고 한판 뜨자(woxo****)”, “역시 돈이 있어야 어딜가든 살수 있구나(wint****)”, “그 몇시간 안에 이런 변호사를 구했다? (a*****@dokiljoomin)”, “정유라 변호사 5개 국어 능통이란다. 박근혜 5개 국어라는데 둘이 대화 가능할까?(강** @ondal)”, “어쩜 이리도 거짓말에 사기에...한치의 오차도 없이 닮았냐. 박근혜와 최순실, 정유라 법에 따라 엄중하게 처리하라~(정**********@kkh2124)”, “국선변호사라더니 ‘돈도 실력이다 능력이 없으면 부모를 원망해라’(모** @morsejo)” 등 비판적인 말들을 쏟아냈다.
정유라는 지난 2일 올보르 지방법원에서 열린 구금 연장 심리에서 자신을 국선 변호사가 변호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유라의 변호를 맡은 얀 슈나이더 변호사는 덴마크의 대형 법률회사인 tvc소속의 에이스급 변호사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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