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연합뉴스’가 올보르 경찰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들을 출처로 보도한 바에 따르면 정유라는 현재 구금 시설에서 매일 아침 오전 7시에 기상해야 하고 오후 8시 30분까지 시설 내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정유라는 현재 구금시설에서 TV를 시청할 수 있고, 원할 경우 돈을 내고 비디오 게임도 할 수 있다. 시설 내부의 체육관과 탁구장도 이용 가능하다.
건물이 'ㅁ'자 형태로 폐쇄돼 있어 건물과 건물로 둘러싸인 운동장 같은 곳에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일광욕도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곳은 수용시설과 행정시설로 두 부분으로 나뉘어 있는데 행정시설에서는 정유라는 변호사는 물론 자원봉사자들로부터 법률 조언을 받을 수 있다. 가족 등과 면회도 할 수 있으며 외부와 전화통화도 가능하다고 한다.
정유라 변호사들이 에이스급인 것이 알려진 가운데 이런 정유라의 구금 생활도 국내에서 논란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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