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나우, 야놀자에 인수 후 매출 45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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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06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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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야놀자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호텔 당일 예약 서비스 호텔나우(대표 김가영)가 야놀자에 인수된 후 매출이 급증했다. 

야놀자가 지난 12월 호텔나우 매출을 분석한 결과 인수 직후인 8월 대비 4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에 비해서도 250% 이상 증가한 수치다.

야놀자에 인수된 후 누적 다운로드 수 40만 건 증가, 회원 수 10만 명 증가 등 다양한 지표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 중인 호텔 나우는 구글 플레이에서 우수 추천앱을 소개하는 ‘구글피처드’에도 선정된 바 있다.

김가영 호텔나우 대표는 “야놀자와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호텔나우 브랜드 인지도 제고, 객실 및 예약 관리 시스템 고도화 등을 통해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면서 “올해는 사용자 니즈를 반영한 신규 서비스 출시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규모와 질적인 측면 모두 진일보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종윤 야놀자 부대표는 “호텔나우는 꾸준하게 흑자를 기록하고 있고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호텔나우는 프리미엄 호텔, 리조트 기반의 새롭고 품격 있는 서비스를, 야놀자는 모든 숙박 유형과 여행 콘텐츠까지 아우르는 종합 숙박 플랫폼으로 한층 진화한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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