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제26대 황준현 서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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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06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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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해역의 해상안보와 불법조업 엄정 대처 의지 밝혀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제26대 인천해양경비안전서장으로 부임한 황준현(54세.사진) 총경이 5일 취임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황준현 서장[1]


신임 황준현 서장은 이날 오후 3시 대강당에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서해 5도를 비롯한 대북 접적해역의 안보상황이 중요한 인천해역을 지키게 되어 책임감이 남다르다” 는 소회를 밝히고,“해양안전 사고예방과 사고발생 시 신속한 초동조치는 물론 우리 황금어장을 넘보는 불법조업 중국어선에 대해 엄정하게 대처하여 해양주권을 수호하고 귀중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없도록 하겠다” 는 의지를 강조했다.

황 서장은 이어 “인천해경서장으로서의 무거운 책임감에 대한 걱정과 기대가 희망으로 바뀌고 그 희망 속에서 소중한 결실을 맺기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 화합하여 같은 목표를 향한 힘찬 항해를 시작하자” 라고 덧붙였다.

한편 황준현 서장은 63년 전남 화순 출신으로 1986년 순경 특채로 임용되어 253함장, 동해청 정보수사과장, 해양경찰청 정보수사국 광역수사계장, 외사과장, 태안해양경찰서장, 해경안전본부 해상수사정보과장 등을 두루 역임하며 탁월한 리더쉽으로 합리적인 업무처리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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