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개인 최다인 11번째 UEFA 올해의 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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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0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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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올해의 팀. 사진=UEFA 홈페이지 캡쳐]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유럽축구연맹(UEFA)이 선정한 '올해의 팀'에 11번째로 선정 됐다. 개인 최다 수상 기록을 계속 써내려가고 있는 호날두다.

UEFA는 6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16 올해의 팀'에 뽑힌 11명의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베스트 11은 714만6715명의 팬 투표로 결정됐다.

10년 연속 ‘올해의 팀’에 선정된 호날두는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는 8번째로 ‘올해의 팀’에 선정됐으며,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는 48만8908표로 호날두(45만220표)와 메시(41만천449표)를 제치고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라모스는 여섯 번째로 ‘올해의 팀’에 뽑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루카 모드리치와 토니 크로스까지 베스트 11에 올리며, 최다 선수 배출 팀이 됐다. 이 부문 기록은 2009년과 2010년 바르셀로나가 세운 6명이다.

이외에도 바르셀로나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유벤투스), 레오나르도 보누치(유벤투스), 헤라르드 피케(바르셀로나), 제롬 보아텡(뮌헨),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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