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강세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삼성전자가 '어닝 서프라이즈(깜짝실적)'를 기록하며 6일 오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1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02% 오른 181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개장 전 작년 4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9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전 분기(5조2000억원)보다 76.92%, 전년 동기(6조1400억원) 대비 49.84% 급증한 수준이다.

이는 증권사 평균 전망치(컨센서스)인 8조2000억원을 무려 1조원이나 상회한 것이다.

삼성전자 영업이익이 9조원대를 기록한 것은 역대 최고치 였던 2013년 3분기 10조1600억원 이후 13분기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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