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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쓰릴 미' 10주년 공연 캐스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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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0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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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달 컴퍼니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올해 10주년을 맞은 뮤지컬 '쓰릴 미'의 캐스팅이 6일 공개됐다.

'쓰릴 미' 10주년 공연에는 남성 2인극의 돌풍을 이끌었던 2007년 멤버 최재웅, 김무열, 강필석, 이율을 필두로 김재범, 에녹, 정상윤, 송원근, 정동화, 이창용, 정욱진이 함께한다.

2007년 국내 초연 당시 ‘그’를 연기하며 원조 ‘그’로서 인정받은 김무열이 2010년 이후 7년 만에 돌아온다. 또한 2007년 ‘나’역을 소화한 최재웅 역시 10주년을 맞이해 다시 한번 무대에 선다. 

2007년 초연 이후 한동안 '쓰릴 미'에서 볼 수 없었던 이율은 10년 만에 다시 한번 ‘그’를 연기한다. 2007년 앵콜 공연에서 처음 함께한 이후 참여한 시즌마다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강필석 역시 ‘나’역을 맡아 이율과 호흡을 맞춘다.

2008년 ‘나’를 연기했던 이창용도 9년 만에 '쓰릴 미'와 함께한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더 깊어진 캐릭터 분석과 끊임없는 성장으로 관객들에게 믿음을 안겨준 송원근이 ‘그’ 역을 맡는다.

'쓰릴 미'에 가장 많이 참여한 배우이자, ‘나’와 ‘그’를 모두 소화해낸 배우 정상윤은 올해도 두 역할에 모두 참여할 예정이다. 초반에는 2014년-2015년, 그리고 2016년 특별공연으로 참여하며 그만의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에녹과 함께한다. 후반에는 2010년과 2011년에는 ‘나’역을 2015년에는 ‘그’역으로 열연한 김재범이 ‘나’역으로 정상윤과 호흡을 맞춘다. 

2014년, 2015년에는 ‘나’를, 2016년에는 ‘그’를 연기하며 다재다능한 매력을 뽐내온 정동화는 올해 다시 한번 ‘그’로 돌아온다. 마지막으로 2014년 '쓰릴 미'와의 첫 만남에서부터 본인의 입지를 다지며 관객들을 사로잡은 정욱진이 ‘나’역으로 함께한다. 

10주년 '쓰릴 미'의 피아니스트로는 2009년, 2010년, 2014-2015년 '쓰릴 미'에서 탁월한 피아노 실력으로 관객들의 인정을 받은 오성민이 다시 한 번 함께하며, 뮤지컬 '라흐마니노프' 오페라 '리타' 등 공연 뿐 아니라 앨범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는 이범재가 새롭게 합류한다.

올해 연출은 2014년부터 작년까지 '쓰릴 미'를 이끌었던 박지혜 연출이 함께한다. 박용호 프로듀서가 총괄프로듀서로 참여하며, 2007년 초연부터 '쓰릴 미'와 함께했던 강효진 프로듀서가 이끄는 달 컴퍼니가 제작을 맡는다.

공연은 2월14일부터 5월28일까지 백암아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티켓은 오는 16일 예스24와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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