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2017년도 폐기물회수 및 재활용 시설 견학코스인 ‘클린투어’를 운영한다.
클린투어는 폐기물처리시설을 시민에게 공개해 폐기물이 처리되는 과정을 직접 체험토록 함으로써, 자원재활용 의식의 확산과 분리배출의 조기정착·자원절약의 생활화 의식을 견인하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된다.
연중 운영예정인 클린투어는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 재활용선별센터, 자원회수시설을 순회하게 되며, 해당 시설물의 운영상황에 대한 해설과 동영상 시청 및 시설물 현장견학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2017년 클린투어는 오는 20일부터 신청접수를 받아 내달 1일부터 현장견학을 실시한다. 또 신청대상은 안전사고 예방 차원에서 초등학교 3학년 이상으로 제한하되, 20명 이상 단체로 신청할 경우 버스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매년 다양한 계층에서 3,000여명이 클린투어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더 많은 시민과 단체가 현장을 방문해서 자원재활용의 중요성과 분리배출의 필요성에 대해 좋은 교육과 경험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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