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CES 2017에서 소녀시대·엑소+AI 결합 한 새 라이프스타일 디바이스 'Wyth'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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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0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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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세계최대가전박람회 ‘CES 2017’에 참가해 SM의 셀러브리티와 콘텐츠와 AI(인공지능)을 결합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디바이스 브랜드 'Wyth(위드)'를 공개했다.

SM은 지난 1월 5일부터 오는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7’에서 ‘셀러브리티와 함께 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Sands Expo 2층에 SM 단독 전시관을 마련했다.

콘텐츠, 서비스 플랫폼, 디바이스의 유기적 결합이 매우 중요한 AI 기반 IoT 환경에서, SM은 CES 2017에 참가해 ‘Wyth’ 프로토타입 콘셉트를 발표했다. 특히 SM은 콘텐츠, 셀러브리티, 디바이스 디자인을 제공하고 다양한 디바이스 및 서비스 플랫폼 업체들과 협업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전시에서 SM은 소녀시대, 엑소 등 셀러브리티 콘텐츠를 결합한 ‘Wyth AI 어시스턴트’ 프로토타입 콘셉트를 시연했다.

AI 스피커 형태에서는 슈퍼주니어-M 헨리의 목소리로 상황에 맞는 나만의 플레이리스트를 추천해주고, 소녀시대 티파니는 화면에 등장해 날씨 정보, 라디오 큐레이션 등을 제공함은 물론 시연자와 함께 듀엣으로 노래를 부르는 등의 AI 서비스를 선보여 주목받았다.

이번 시연은 프로토 타입으로 진행되어, 기술적인 부분 등 여러 업체들과 협업을 통해 향후 추진할 과제들이 남아 있다. 하지만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셀러브리티와 AI의 결합을 구체적으로 구현해 전시, 셀러브리티 AI 시대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 것은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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