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구 국방, 새해 첫 현장 지도로 오산 공군작전사령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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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0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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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새해 첫 현장 지도로 6일 경기도 오산에 있는 공군작전사령부를 방문해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했다.

한 장관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대응에서 핵심 역할을 할 공군작전사령부에서 작전 현황을 보고받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한 장관은 이 자리에서 "현장 지휘관의 판단과 굳건한 한미동맹의 힘을 신뢰한다"며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는 이때 공군의 사명과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힌 장관은 이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한국형 3축 체계에서 공군이 작전 수행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미래 안보환경에 부합하는 전략적 수준의 작전수행체계를 구축해달라"고 당부했다.

3축 체계는 북의 미사일 발사 조짐이 있을 시 원점을 선제타격한다는 개념의 킬체인, 발사된 미사일을 요격하는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 북한의 핵 공격 시 김정은을 비롯한 지휘부를 응징한다는 대량응징보복(KMPR)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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