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에인절스 잔류 결정…험난한 빅리그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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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0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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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 최지만,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지난해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최지만(26)이 LA 에인절스 잔류를 결정했다.

에인절스 구단은 6일(이하 한국시간) “방출 대기 조처한 최지만에 대해 영입 의사를 드러낸 팀이 없었다”며 “산하 트리플A 구단인 솔트레이크 비스에 남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최지만은 지난달 24일 에인절스가 외야수 벤 르비어를 영입하면서 40인 로스터에서 밀려 방출 대기 통보를 받았다. 이후 일주일 동안 메이저리그 구단 영입 제의를 기다렸지만, 의사를 드러낸 구단이 없었다.

이에 따라 최지만은 에인절스 산하 마이너리그 구단으로 옮기거나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팀을 떠날 수 있었지만, 마이너리그 잔류를 선택했다.

2009년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해 메이저리그 도전을 시작한 최지만은 2015시즌이 끝난 뒤 룰 5 드래프트를 통해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54경기에서 타율 0.170(112타수 19안타) 5홈런 12타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지난해에도 5월 한 차례 방출 대기를 당한 뒤 에인절스에 남아 트리플A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7월 빅리그에 복귀했다.

최지만은 올해에도 메이저리그 복귀를 위한 힘겨운 경쟁을 펼쳐야 하는 처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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