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가 6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 118층 전망대를 전격 방문, 향후 면세점과의 시너지를 기대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2시경 롯데월드타워 시민체험단 행사가 한창인 가운데, 한 중국인 귀빈과 전망대를 찾았다.
'유리 테크'로 만들어진 전망대 위에서 서울 시내 전경을 둘러본 장 대표는 아주경제 기자와 만나 “롯데월드타워 전망대는 앞으로 유커(중국인 관광객) 등 외국인들이 반드시 찾게 될 ‘머스트 플레이스(Must Place)’가 될 것”이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는 이어 전날 193일 만에 재개장한 롯데월드타워점이 향후 롯데월드타워와 연계해 확장 예정인 점과 관련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거듭날 롯데월드타워가 롯데면세점과 충분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5일 오전 관세청 특허장을 교부받은 즉시 매장을 열고 고객을 맞았다. 전체 500개 매장 가운데 샤넬, 루이뷔통, 불가리 등 일부 매장을 제외한 350개 매장이 문을 열었고, 개장 첫날에만 유커 등 5000여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
개장 둘째날인 6일에는 재개장 소식을 접한 내국인 고객들도 상당수 찾아, 여전히 활기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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