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습 인터뷰] 그룹 일급비밀 경하 "김고은 진짜 닮은 것 같아…'도깨비' 꼬박 챙겨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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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0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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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보이그룹 일급비밀(Topscret_케이, 요한, 아인, 우영, 정훈, 용현, 경하)이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열린 '일급비밀' 데뷔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일급비밀이 데뷔 활동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일급비밀은 지난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net ‘엠카운트다운’ 방송 전 ‘아주경제’와 만나 데뷔 소감을 밝혔다.

이들은 지난 1월 1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데뷔 첫 무대를 가졌다. 이에 리더 아인은 “설레고 신기하다. 처음에 긴장을 너무 많이 해서 인사 다니면서 리허설에 올랐는데 카메라에 불이 들어오는게 너무 신기하더라”며 “저희끼리 파이팅하고 올라갔는데 다행히 방송은 리허설보다 잘 나온 것 같다”며 웃었다.

일급비밀은 3일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데뷔 활동을 시작했다. 당시 데뷔 쇼케이스임에도 불구하고 현장에는 꽤 많은 팬들이 일급비밀을 보기 위해 찾았다.

이에 일급비밀은 “솔직히 데뷔 쇼케이스라 기대를 많이 안했었다. 앞서 일본이랑 대만에서도 워밍업으로 공연할 때도 팬 분들께서 많을 때도 있었고 적을 때도 있었는데 그날 엄청 많은 팬 분들이 계시더라”며 “그 모습 보니 막상 눈물나더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룹 일급비밀 멤버 경하가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열린 '일급비밀' 데뷔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또 최근에는 일급비밀 막내 경하가 ‘도깨비’에서 여주인공 지은탁으로 열연중인 배우 김고은을 닮은꼴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이에 경하는 “원래 여자 연예인상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나중에 몇 분들에게 김고은 씨 닮았다는 이야기 듣고 사진을 보니 진짜 좀 닮은 것 같더라”며 “앞으로 ‘도깨비’를 많이 볼 것 같다”고 쑥스럽게 웃었다.

일급비밀은 데뷔 전 일본과 대만에서 수차례 무대에 오르며 워밍업을 마친 상태다. 이에 데뷔 무대에서도 다른 신인 아이돌 그룹보다 좀 더 능숙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럼에도 데뷔를 위해 준비하는 시간은 꽤나 힘들었다.

리더 아인은 “짧은 시간 안에 뮤직비디오를 찍고 안무도 짜는 게 힘들었지만 재밌었다. 신체적인 부분만 힘들었지 다른 건 괜찮았다”고 말했다.

또 2017년 목표에 대해 멤버들은 “신인이니까 신인상을 받고 싶다. 신인 때 밖에 받을 수 없는 상이지 않느냐”며 “신인상 받으면 멤버들끼리 과하게 만찬을 즐기고 싶다”고 소박한 꿈을 드러냈다. 더불어 “콘서트도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며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일급비밀은 어떤 그룹이 되고 싶냐는 질문에 “앞으로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노력할 테니 예쁘게 지켜봐주시고 사랑해달라”며 “저희가 작사 작곡 공부도 하고 안무 구성도 직접 하고 있다. 다른 멋진 아이돌 분들과는 또 다른 차별점으로 음대중분들에게 선보이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일급비밀 데뷔 앨범 'Time's Up'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6일,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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