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현대씨앤에프 “수입육 관련 40억원 손실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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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06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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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정호 기자 = 현대씨앤에프는 6일 공시를 통해 수입육 도매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해 40억원 가량 손실이 났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국내 유통상들이 당사 물량을 창고업체와 결탁해 금융기관 육류담보대출의 담보로 제공하는 등 중복거래를 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사고 금액 53억원 가운데 손실액은 40억원 가량으로 작년 말 자기자본의 2.1%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물 확보와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포함한 다양한 대응방안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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