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2017년 민주당의 대선후보 경선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6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에서 갖은 기자 간담회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두 번의 여·야간 정권 교체를 통해 많은 교훈을 얻었다”며 “우리는 이제 좀더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아가야한다면서 그 대한민국을 향한 젊은 도전이 안희정의 도전이다”고 출마 소감을 말했다.
이어 “그 길에 대표적인 남북평화노선의 공통적인 미래를 갖고 있는 강원도민 여러분께 평화의 미래를 향한 젊은 도전이 지금 출발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고 드리러 왔다며 새로운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기 위해 “남북의 대화, 미북 대화를 우리가 주도해 현재의 분단을 평화와 번영의 길로 이끌어야 한다”며, “안보와 외교는 실질적인 것으로 정치적인 구호와 정치적인 미움, 정치적인 반대를 선언하는 것으로는 완성되지 않고 대화와 교류를 통해서 평화와 미래를 만들어야 한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보수와 진보라는 이름으로 대북정책과 분단에 대해 어떠한 두려움과 원한을 가지고 있든지 서로 존중해야한다며 그 존중 속에서 우리의 자손과 미래를 위해 어느 길이 더 안전한 땅, 더 많은 번영을 줄 것인지에 대해 이제 대화하고 합의할 시간이다“고 강조 했다. 끝으로 ”대화와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는 지도자가 본인 안희정 이라고 생각한다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하는 자신의 도전을 강원도민과 함께 하겠다“고 했다.
한편, 안희정 지사는 이날 기자 간담회에 앞선 오전에 강원도청을 찾아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강원도와 충청남도 간의 MOU체결하고 공무원 대상 특강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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