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미국 디트로이트) 이소현 기자 = 현대.기아차를 비롯한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8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개막하는 '2017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총출동한다.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에서의 성공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으로 이어지는 것은 물론 신차 흥행의 바로미터가 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올해 디트로이트 모터쇼의 3대 키워드로 ‘세단의 부활' '자율주행차의 진보' 자동차·IT 기술융합’을 꼽았다.
◆ 세단의 부활
기아차는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스포츠 세단 ‘CK(프로젝트명)’를 선보인다. CK는 지난 2011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GT 콘셉트카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6년 만에 양산형 모델로 탄생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 따르면 CK는 시속 240km 이상으로 달리고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1초에 주파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내에는 상반기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BMW는 내달 전 세계 출시 예정인 BMW 5시리즈의 7세대 모델을 공개한다. 이 모델은 향상된 역동성과 혁신적인 운전지원 및 조작 시스템이 특징이다. 5시리즈는 6세대까지 약 790만대 가량 판매된 베스트셀러 모델이다.
도요타는 10세대 신형 캠리를 내놓는다. 캠리는 1980년 1세대를 시작해 지난 2011년 출시된 9세대까지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중형 세단 중 하나로 평가받은 모델이다.
◆ 車-IT의 융합 '눈길'
올해 디트로이트 모터쇼는 완성차 중심의 기존 모습에서 탈피, 구글 등 50여개의 IT 스타트업이 함께 참여한다. 이를 위해 처음으로 부속 전시회인 ‘오토모빌리-D’를 연다. 구글의 자율주행차 자회사인 웨이모의 크라프칙 CEO는 이날 기조연설을 통해 구글의 자율주행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미래 자동차 시장의 핵심인 자율주행과 친환경기술을 두고 치열한 경쟁도 펼쳐질 전망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자율주행차를 전시한다. 이 차는 레이저를 활용한 레이더인 라이더 등을 활용해 주변 사물을 정확히 감지할 수 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또 현대차는 아마존 알렉사 기술을 활용한 아이오닉 커넥티드 신기술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CES 2017에 이어 미국 자동차 산업의 중심인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이번 모터쇼에서도 자율주행, 전기차 등 자동차와 첨단 IT의 융합이 진화되는 모습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인기도 계속될 전망이다. 작년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 10대 가운데 6대는 SUV와 CUV(크로스오버차량), 픽업트럭이다. 올해에도 이런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번 모터쇼에선 이 세그먼트의 다양한 신차를 볼 수 있다.
GM은 쉐보레 대형 SUV인 신형 트래버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닛산은 차세대 중형 프리미엄 SUV의 비전을 볼 수 있는 인피니티 QX50 콘셉트카를, 메르세데스-벤츠는 2018 GLA 크로스오버 부분변경 모델을 내놓는다. 폭스바겐은 신형 7인승 티구안 SUV를, 아우디는 Q8 콘셉트카를 공개한다.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에서의 성공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으로 이어지는 것은 물론 신차 흥행의 바로미터가 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올해 디트로이트 모터쇼의 3대 키워드로 ‘세단의 부활' '자율주행차의 진보' 자동차·IT 기술융합’을 꼽았다.
◆ 세단의 부활
기아차는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스포츠 세단 ‘CK(프로젝트명)’를 선보인다. CK는 지난 2011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GT 콘셉트카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6년 만에 양산형 모델로 탄생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 따르면 CK는 시속 240km 이상으로 달리고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1초에 주파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내에는 상반기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BMW는 내달 전 세계 출시 예정인 BMW 5시리즈의 7세대 모델을 공개한다. 이 모델은 향상된 역동성과 혁신적인 운전지원 및 조작 시스템이 특징이다. 5시리즈는 6세대까지 약 790만대 가량 판매된 베스트셀러 모델이다.
도요타는 10세대 신형 캠리를 내놓는다. 캠리는 1980년 1세대를 시작해 지난 2011년 출시된 9세대까지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중형 세단 중 하나로 평가받은 모델이다.
올해 디트로이트 모터쇼는 완성차 중심의 기존 모습에서 탈피, 구글 등 50여개의 IT 스타트업이 함께 참여한다. 이를 위해 처음으로 부속 전시회인 ‘오토모빌리-D’를 연다. 구글의 자율주행차 자회사인 웨이모의 크라프칙 CEO는 이날 기조연설을 통해 구글의 자율주행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미래 자동차 시장의 핵심인 자율주행과 친환경기술을 두고 치열한 경쟁도 펼쳐질 전망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자율주행차를 전시한다. 이 차는 레이저를 활용한 레이더인 라이더 등을 활용해 주변 사물을 정확히 감지할 수 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또 현대차는 아마존 알렉사 기술을 활용한 아이오닉 커넥티드 신기술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CES 2017에 이어 미국 자동차 산업의 중심인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이번 모터쇼에서도 자율주행, 전기차 등 자동차와 첨단 IT의 융합이 진화되는 모습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인기도 계속될 전망이다. 작년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 10대 가운데 6대는 SUV와 CUV(크로스오버차량), 픽업트럭이다. 올해에도 이런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번 모터쇼에선 이 세그먼트의 다양한 신차를 볼 수 있다.
GM은 쉐보레 대형 SUV인 신형 트래버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닛산은 차세대 중형 프리미엄 SUV의 비전을 볼 수 있는 인피니티 QX50 콘셉트카를, 메르세데스-벤츠는 2018 GLA 크로스오버 부분변경 모델을 내놓는다. 폭스바겐은 신형 7인승 티구안 SUV를, 아우디는 Q8 콘셉트카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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