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문화·평화·스포츠 섬 조성 사업에 1956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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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0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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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도는 올해 ‘문화예술의 섬 조성’ ‘국제 평화·교류의 플랫폼 마련’ ‘제주형 스포츠의 섬 육성’ 등 ‘도민이 행복한 문화·평화·스포츠의 섬 조성’을 위해 195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11.5% 늘어난 수치로, 세부별로는 △문화예산 1273억원(2.86%↑) △평화예산 73억원(0.16%↑) △체육예산 610억원(1.37%↑) △문화체육대외협력국 편성예산 738억원(15.6%↑) 등이 증액됐다.

문화정책분야는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자유로운 문화예술 창작지원 등 22개 사업에 104억원 △제주 문화 브랜드 세계화를 위해 UCLG 문화정상회의, 제주국제합창제 등 11개 사업 31억4000만원 △문화와 산업의 융복합화를 위해 아트토이 기반 융복합 콘텐츠 상품 개발 등 23개 사업 51억4000만원 △문화예술 활성화 기반 조성 18개 사업 55억원 △제주의 독특한 문화 발굴·육성하기 위해 제주어, 제주학 관련 연구 등 11개 사업 31억4000만원 △종교문화 가치 발굴 및 활용 12개 사업 25억5000만원 등 6대 전략과제를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평화대외협력분야는 △‘세계평화의 섬’ 글로벌화 9개 사업에 62억원 △자매·우호 도시와 교류 확대 등 국제교류 다변화 8개 사업 3억원 △재외도민 고향방문 사업 등 재외도민 교류 내실화 14개 사업 5억원 등 3대 전략과제를 중점 추진해 나간다.

체육분야는 △100세 시대 생활체육 확산 등 17개 사업에 186억원 △고부가가치 스포츠 산업 육성 84개 사업 74억원 △생활 속 체육 인프라 확충 12개 사업 135억원 등 3대 과제를 설정, 모두 113개 사업에 395억원(이월사업비 포함)을 투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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