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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박 신당, '바른정당'으로 당명 공식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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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08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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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바른정당'으로 당명을 채택한 신당의 (왼쪽부터) 정병국 창당추진위원장과 홍문표 의원, 주호영 원내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이수경 기자]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새누리당에서 분당한 비박(비박근혜)계의 개혁보수신당(가칭)이 8일 '바른정당'으로 공식 당명을 확정했다.

이날 신당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명채택회의를 열고 투표를 통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투표에는 소속 의원 뿐 아니라 원외위원장, 사무처 당직자와 보좌진들도 참여했다.

황영철 홍보·공보팀장에 따르면 총 6980개(복수신청 제외)의 응모작 중 중복 당명을 제외하면 총 3805개가 심사대상이 됐다. 우선 신당은 '바른정당', '바른정치연합', '바른정치', '공정당', '바른정치연대', '바른정치국민연대'까지 6개로 후보군을 압축한 다음, 이날 회의에서 하나씩 후보를 줄여나가는 '콘클라베(교황 선출 추기경단 회의) 방식으로 선정했다.

최종적으로 '바른정치'와 '바른정당'을 놓고 결선투표를 진행한 결과, '바른 정당'이 두 배 이상 많은 표를 받으며 공식 당명으로 채택됐다.

당명 확정 후 임정수 캘리그라퍼가 붓글씨로 정당명을 써내려가자, 참석자들은 한 글자씩 따라 읽으며 박수를 치고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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