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식형펀드 부진, 설정액 7조6000억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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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0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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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지난해 국내 전체 펀드의 순자산은 주식형 펀드의 부진을 채권형과 부동산 펀드 등이 만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내 전체 펀드의 순자산은 462조4000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48조8000억원 늘었다.
이 기간 설정액은 47조6000억원 증가한 469조3000억원 수준이다.

주식형 펀드가 부진했지만 채권형과 머니마켓펀드(MMF), 부동산 펀드 등이 선전하면서 펀드 순자산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주식형 펀드의 순자산은 지난해 말 52조3000억원으로 1년새 7조6000억원 줄었다. 해외 주식형은 15조1000억원으로 580억원 줄었다.

반면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강화되면서 국내 채권형 펀드의 순자산은 지난해 말 93조950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15조8000억원 늘었다.해외 채권형은 2조3000억원 증가한 10조9000억원이다.

MMF는 10조9000억원 늘었고, 부동산 펀드와 특별자산 펀드는 각각 11조2000억원과 7조9000억원이 증가했다. 지난해 말 부동산 펀드의 순자산은 47조1000억원, 특별자산 펀드는 47조6000억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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