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KTX광명역~사당역 간 셔틀버스(8507번)를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대한민국 최고 동굴테마파크 광명동굴의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KTX광명역과 사당역 구간 셔틀버스 운행이 개시되는 11~31일까지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광명동굴 및 ‘미디어아트로 보는 세계명화전’의 할인 쿠폰을 배부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서울 강남권 주민들의 KTX광명역 이용을 적극 홍보하고 권장하기 위한 것으로, 셔틀버스 이용객들에게 광명동굴 및 세계명화전을 35%~5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미디어아트로 보는 세계명화전’은 마네, 고흐 등 19세기 인상주의 화가들의 작품을 미디어파사드, 프로젝트 맵핑, 가상현실 기기 등의 첨단과학기술로 재해석한 살아 움직이는 작품전으로 5월 21일까지 열린다.
특히 인상주의 명화와 광명동굴의 특징을 접목한 체험존으로 구성돼 예술과 과학기술, 동굴의 특수성을 결합한 빛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
KTX광명역과 서울 사당역을 운행하는 광역셔틀버스는 KTX광명역 서측 지하에서 출발해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를 이용해 사당역 3번 출구에서 정차하고, 건너편 C정류소에서 5~10분 간격으로 새벽 5시부터 밤 12까지 운행된다.
KTX광명역~사당역 광역셔틀버스로 광명에서 사당까지 20분대 운행이 가능해짐에 따라 서울 강남권의 KTX광명역 이용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KTX광명역과 사당역 간 셔틀버스 신설 운행에 따른 탑승인원이 하루 평균 2천여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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