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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서 스님 분신에 추미애“정원스님,생명같은 촛불염원 성취 위해 몸 불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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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09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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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대표가 광화문서 스님이 분신한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나타냈다.[사진 출처: 추미애 트위터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지난 7일 오후 10시 30분쯤 광화문서 스님이 분신한 것에 대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정원스님이 생명같은 촛불염원을 성취하기 위해 몸을 불살랐다고 밝혔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광화문서 스님이 분신한 것에 대해 “촛불은 생명입니다. 생명같은 촛불염원 성취위해 몸을 불사르신 정원스님의 안타까운 소식에 마음이 무너집니다”라고 말했다.

광화문서 스님이 분신한 후 분신한 정원스님은 현재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광화문서 스님이 분신한 현장에서 발견된 쪽지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내란사범으로 지칭하며 "한·일협정 매국질 즉각 손 떼고 물러나라"라며 "경찰은 내란사범 박근혜를 체포하라. 자기 죽음이 헛되지 않았으면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광화문서 스님이 분신한 자리에는 "일체 민중들이 행복한 그 날까지 나의 발원은 끝이 없사오며 세세생생 보살도를 떠나지 않게 하옵소서, 박근혜는 내란 사범, 한·일 협정 매국질 즉각 손 떼고 물러나라"라고 쓰여 있는 스케치북이 남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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