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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천문화재단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부천문화재단은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복사골문화센터 1층 판타지아극장에서 겨울시즌 어린이공연으로 마당놀이 ‘해님달님’을 올린다.
‘해님달님’은 마치 풍물패가 길놀이를 하듯 배우들이 직접 신명나는 사물놀이를 하며 등장한다. 특별한 세트, 조명효과보다는 관객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악기연주와 추임새가 풍부하게 담겨있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우리에게 익숙한 전래동화 ‘해님달님’을 토대로 극 속에 ‘토끼와 거북이’ 그리고 ‘꼬리 뽑힌 호랑이’ 이야기를 한데 모아 새롭게 구성한 작품이다.
부천문화재단 측은 “아이들과 함께 사물놀이, 마당놀이, 전래동화 등 우리가 가진 옛문화를 몸소 체험해보고 아이들이 가진 상상력과 표현력을 더해 더욱 재밌고 뜻깊은 공연을 만들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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