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국씨티은행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한국씨티은행은 기존 씨티 체크카드에 마스터카드의 프리미엄 혜택을 추가한 '씨티 캐시백 마스터 체크카드'를 출시하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씨티 캐시백 마스터 체크카드는 전월 실적에 상관없이 고객이 사용한 만큼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카드 사용 후 2~3일(영업일 기준) 내에 국내 사용 금액의 0.5%, 해외 사용 금액의 1%가 계좌로 입금된다.
또 미화 1달러의 인출 수수료와 인출액의 0.2% 네트워크 수수료만으로 해외 24개국 씨티 현금지급기에서 현지 화폐로 출금할 수 있다.
더불어 씨티은행은 씨티골드 고객과 CPC 고객이 이 카드를 발급받을 경우 마스터카드 월드 등급을 적용해 프리미엄 서비스를 추가 제공한다. 씨티골드 고객은 자산 2억원 이상 10억원 미만인 씨티은행 고객이며 CPC 고객은 자산 10억원 이상인 씨티은행 고객이다.
마스터카드 플래티늄 등급 이상 고객에게는 쉐라톤, 웨스틴 등의 호텔을 운영하는 스타우드 호텔 및 리조트 계열 호텔 2박 이상 결제 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씨티은행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국제 체크카드 발급 수수료 인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씨티 무방문 신청 서비스'를 통해 씨티 캐시백 마스터 체크카드뿐만 아니라 국제 체크카드를 신청할 경우 발급 수수료가 1만원으로 할인된다. 기존 발급 수수료는 2만5000원이다.
이형은 씨티은행 수신상품부 부장은 "무방문 신청 서비스를 통해 국제 체크카드 발급 수수료 인하 혜택은 물론 영업점 방문 없이 카드 신청부터 배송까지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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