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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조특위 마지막 청문회 불참 우병우 향해 정청래 "머리가 나쁘다. 가장 머리 나쁜 하책…겸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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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0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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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청래 전 의원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국조특위의 마지막 청문회에 불출석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해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비난글을 게재했다.

9일 정청래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우병우는 머리가 나쁘다.>청문회 불출석 사유를 꼭 이렇게 불손하기 그지없게 써야하나. 지금은 똑똑한척 잘난척하는게 가장 머리나쁜 하책이다. 진실하고 겸손하라!"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날 열리는 청문회에 증인으로 채택됐던 우병우 전 수석은 "귀 위원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증언한다면 고발기관으로부터 신문을 받고 답변하는 결과가 돼 고발 사건의 수사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높다"며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또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 등 역시 불출석 의사를 밝힌 상태다.

마지막 청문회에는 남궁곤 이화여대 교수, 정동춘 전 K스포츠재단 이사장,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 대통령 미용사 정송주·매주씨 자매 등 5명만 출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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