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8호골 손흥민 호평, 최우수선수 선정+높은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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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0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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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 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시즌 8호골을 넣은 손흥민(토트넘)이 경기 후 좋은 평가를 얻었다.

손흥민은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북부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챔피언십리그(2부리그) 애스턴 빌라와의 2016-2017 FA컵 3라운드(64강)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35분 추가골을 넣으며 2-0 승을 이끌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6골,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1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시즌 8호골을 성공시켰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8골을 넣었다.

영국 BBC는 손흥민을 애스톤 빌라전 최우수선수(MOM)로 선정했다. 토트넘이 기록한 유효슈팅 7개 중 3개를 손흥민이 기록했다며 칭찬했다.

골 에어리어 중앙에 있던 손흥민은 1-0으로 앞선 후반 35분 오른쪽에서 내준 무사 시소코의 땅볼 패스를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연결해 상대 왼쪽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후 영국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8점에 가까운 7.9점의 평점을 받았다. 팀 내에서는 4번째로 높은 평점이다.

수비수 캐머런 카터 비커스가 8.1점을 받았고, 선제골을 넣은 벤 데이비스와 손흥민의 골을 도운 시소코가 각각 8.0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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