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렐, '헤리티지 슈즈 3종'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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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0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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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머렐 제공]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아웃도어 캐주얼 브랜드 머렐은 브랜드 고유 정체성을 담은 헤리티지 슈즈 3종을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제품에는 1981년 창립자 랜디 머렐(Randy Merrell)이 미국 유타 주에서 카우보이용 부츠를 제작하던 머렐 고유의 감성을 담았다.

신발은 가죽의 상태를 그대로 살린 풀그레인(full grain) 가죽을 사용했다. 색감이 부드럽고 고급스러우며, 빈티지한 느낌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머렐이 독자 개발한 기술력을 적용해 착용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에어쿠션 기술을 통해 외부의 충격을 흡수하고 발을 단단하게 지지해줘 장시간 착용에도 편안함을 제공한다. 또 천연박테리아를 이용한 머렐의 엠-프레시(M-FRESH) 기술은 향균 및 향취 작용을 도와 신발 속 불쾌한 냄새를 억제한다.

이중 '슈가부쉬 워트프루프(SUGARBUSH WATERROOF)'는 방수 기능으로 외부의 물기를 차단하는 동시에 신발 내부의 습기를 조절해준다. 밑창에 접지력이 우수한 비브람 솔을 사용했다. 

제품 '이글 럭스(EAGLE LUXE)'와 '솔로 럭스(SOLO LUXE)'는 머렐의 엠-그립(M-Grip) 기술을 접목해 접지력이 우수하다. 패드에 신발의 뒤틀림을 방지하는 나일론 아치샹카를 적용해 보행 안정성을 강화했다. 

머렐 담당자는 "빈티지 느낌의 고유의 감성을 살리면서도 보다 성숙된 기술력을 통해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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