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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가 2016년 인기 1위의 스티커를 공개했다. [사진= 네이버]
스노우는 지난 1년간의 스티커 누적 다운로드 수를 집계한 결과, 약 1300여 종의 스티커 가운데 전세계 이용자들로부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스티커는 '핑크쥐' 스티커였다고 밝혔다.
국가별로 선호하는 스티커는 한국, 중국, 일본 사용자들이 조금씩 차이를 보였다. 먼저 국내에서는 '핑크쥐' 스티커가 가장 많은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지만, 스티커보다는 얼굴을 바꾸는 '페이스 스왑(Face Swap)' 필터가 더 많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에서는 '쿠키베어' 스티커가, 중국에서는 '드로잉 캣' 스티커가 가장 많은 인기를 끌었다. 쿠키베어 스티커와 핑크쥐 스티커는 지난 11월 일본 청소년 문화정보 사이트인 마이나비틴즈가 선정한 2016 트렌드 랭킹에서도 각각 1, 4위를 차지한 바 있다.
스노우는 향후 안면인식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다양한 동영상 콘텐츠를 스노우만의 독특한 포맷으로 선보이는 등 사용자들에게 차별화된 비주얼 커뮤니케이션의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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