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성, 68.2% 인상된 3억7천만원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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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0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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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내야수 김민성.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넥센히어로즈(대표이사 이장석) 김민성이 연봉 3억원을 돌파했다.

넥센은 9일 “김민성과 지난 시즌 연봉 2억2000만원에서 1억5000만원(68.2%) 인상된 3억7000만원에 2017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2016시즌 90타점을 쓸어 담으며 팀 내 선수 중 가장 많은 타점을 기록한 김민성은 “좋은 연봉을 책정해 주신 대표님께 감사드린다. 지난 시즌 개인적으로 좋은 성적을 기록했지만 팀이 우승을 하지 못해 아쉬웠다. 연봉협상이 잘 마무리된 만큼 운동에만 전념해 올 시즌은 더욱 발전된 모습 보일 수 있도록 준비를 잘 하겠다”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

김민성은 지난 시즌 141경기에 출전하여 510타수에 서 156안타 17홈런 76득점 90타점 타율 0.306를 기록했다.

한편, 넥센히어로즈는 2017년 연봉 계약 대상자 52명(군입대, 군보류, 신인, 육성, 외국인, FA 자격 선수제외) 중 50명(96.2%)과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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