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부장은 이날 안민석 민주당 의원이 최근에 신변의 위협을 느끼냐는 질문에 “최근 서울지방검찰청에서 녹취 파일 관련 조사를 받은 후 서초동 편의점에서 만난 남성을 몇 시간 후 충정로에서 다시 만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어 인상 착의를 묻자 “짧은 머리에 안경을 쓰고 검정색 코트를 입고 있었다”며 “미행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노 부장은 국조특위 정회 동안 기자와 만나 사찰을 당한다는 느낌을 받냐는 질문에 대해 “정확하게 짚지는 못하지만 그건(미행은) 좀 있는 것 같다”며 “그(첫 폭로) 이후에도 몇차례 있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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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보호 요청을 했냐는 질문에는 “아직 안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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