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최근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9일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자율주행차란 운전자가 차량을 조작하지 않아도 스스로 주행할 수 있는 자동차를 말한다.
향후 자율주행차는 편안하고 안전한 장점과 함께 공해 없는 친환경 자동차로 미래의 주 교통수단이 될 전망이다.
자율주행 발전단계는 조향과 가·감속 제어, 부분적 자율주행 등 총 4단계로 미국 도로교통안전청 분류기준을 도입하고 있다.
우리나라 자율주행 발전단계는 3단계에 와 있는 상태이며, 머지않아 완전자율주행이 가능한 4단계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부는 완전한 자율주행이 가능해질 수 있도록 자율주행차 실험도시(K-City)를 오는 2018년 완공할 계획이다.
실험도시 내 교차로 및 보행자, 돌발상황 등 실제 교통상황을 구축, 더 안전하고 정확한 자율주행차의 완성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국토부는 자율주행차 시험운행구간으로 고속도로 1개, 국도 5개, 규제 청정 지역 등 총 375km 구간을 지정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미래 더 많은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율주행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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