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교육, 제4기 초·중·고 교사 시낭송 지도 교육과정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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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0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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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재능교육은 재능문화가 학생들에게 올바른 시낭송을 지도할 수 있도록 초·중·고 교사들을 대상으로 제4기 초·중·고 교사 시낭송 교육과정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서울 혜화동 재능교육에서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매일 14시부터 17시까지 총 15시간동안 진행된다. 시낭송 전문 강사진과 실습위주의 강의로 구성되어 있어, 참가자들이 직접 시낭송을 하고, 시낭송 전문 강사진에게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오선숙(재능시낭송협회장), 국혜숙, 정영희, 이주은, 김경복 등 국내 유명 시낭송가를 강사로 모셔 교육 프로그램 수준을 더욱 강화했다. 전문 시낭송 강사들은 이번 교육과정에서 발성, 감정, 표현력 등 전반적인 시낭송 노하우를 교사들에게 전수할 예정이다.

재능교육 관계자는 “지난 여름방학에 진행한 제3기 강습이 뜨거운 반응을 얻어 이번 겨울방학에 시낭송 지도 교육과정 제4기를 개설했다”며 “현장에서 아이들을 직접 가르치는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하는 시낭송 교육과정이라 그 의미가 더 뜻 깊다”고 말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초·중·고 교사 50명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교사는 재능문화 사무국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재능교육과 재능문화는 ‘인간은 무한한 가능성과 자발적 본성에 기초하여 올바른 교육환경만 주어지면 누구든지 스스로 창의적인 인재로 변화할 수 있다’ 라는 재능교육의 스스로 교육철학을 실현하는데 시낭송 교육이 중요하다 판단하여, 지난 1991년부터 27년 째 시낭송 보급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재능시낭송대회는 이러한 시의 교육적 효과를 전파하며 1991년 제1회 대회가 개최된 이후, 해마다 참가 규모가 커지고 권위가 높아지면서 국내 최대이자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전국적인 범국민 행사로 자리잡았다.

재능시낭송대회에서 배출된 시낭송가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시낭송전문단체가 재능시낭송협회다. 재능시낭송협회는 서울의 중앙회를 비롯하여 전국 13개 지회와 1개 분회, 캐나다 벤쿠버 에 해외 지회를 설립하여 국내는 물론 외국에서도 시낭송 보급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청마 유치환 시인의 탄생 100주년 기념 공연, 정지용 시인의 시를 테마로 한 시낭송공연, 서정주 시인 작고 10주기 추모공연 등 시낭송 공연을 통해 시낭송의 아름다움을 전파하고 있다.

앞으로도 재능교육과 재능문화는 시낭송대회를 비롯하여 다양한 시낭송 보급활동을 통해 올바른 교육문화 환경 조성에 지속적인 노력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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