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플래닛, 지난해 시장점유율 33.4% 달성…"온라인 생보사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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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0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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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이프플래닛 월납 초회보험료 누적 그래프.]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이하 라이프플래닛)은 지난해 실적을 집계한 결과 신계약 월납 초회보험료 누적액이 16억2000만원으로 전년 동기(11억3천만원) 대비 43.4%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같은기간 누적 수입보험료는 전년 동기(101억여원) 대비 164.4% 증가한 267억여원을 기록했다. 

시장점유율도 올해 33.4%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2014년 말 17.3%에 비해 2년 새 두 배 가까이 높아진 수치다.

회사 측은 보장성상품과 저축성상품의 고른 판매와 온라인 방카슈랑스의 영향이 실적 상승에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지난해 9월 SC제일은행과 함께 론칭한 5종의 온라인 방카상품은 출시 3개월 만에 판매건수 1300여건을 돌파하는 등 높은 실적을 올렸다.

지난해 가장 많이 판매된 보험상품은 정기보험으로 전체의 25.1%를 차지했으며, 암보험(18.9%), 연금저축보험(14.2%), 저축보험(13.4%) 순으로 판매가 많았다.

가입 고객의 연령대는 30대가 50.7%로 절반을 넘었고, 이어서 40대(27.5%), 20대(14.0%) 순으로 높았다.

전체 가입자의 31.5%는 전문직 종사자로, 이 중 보험 및 금융분야 종사자가 12.5%로 가장 많이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가입 비율은 전체의 21.6%로 5명 중 1명은 모바일로 가입했다. 

이학상 라이프플래닛 대표이사는 "지난 3년간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인 결과 고객들의 신뢰를 얻어 명실공히 인터넷 생보시장 리딩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를 본격적인 양적, 질적 성장의 원년으로 삼고 B2C, B2B 마케팅 등 판매채널을 다각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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