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조윤선에“장관자리 박차고 나가 자존심 지켜라.박근혜 위해 아무리 버텨도 소용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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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0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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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트위터[사진 출처: 정청래 트위터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있은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 7차 청문회에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문화계 블랙리스트 존재는 인정하면서 적군리스트는 모른다고 밝힌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의원이 장관자리 박차고 나가 자존심 지키라고 말했다.

정청래 전 의원은 9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조윤선 장관에게 “<조윤선 참 궁색하다.>삼척동자도 알수 있는 일을 공부도 할 만큼 한 조윤선 장관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태양을 찌르려는 저 무모한 태도가 딱하기 그지없다”며 “장관자리 박차고 나가 자존심을 지켜라. 박근혜를 위해 아무리 버티기도 해도 이제 별무소용이다”라고 말했다.

정청래 전 의원은 “<조윤선에게 충고한다>사람은 자존심으로 산다. 그깟 장관 자리가 뭐라고 그리 수모를 받고있나? 블랙리스트 뭐가 그리 복잡한 문제인가?”라며 “블랙리스트가 있고 그것을 작성한 경위와 사람은 누구다.라고 속시원히 말하는 자존심을 보여라. 장관자리가 뭐라고..쯧쯧”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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