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경기 침체와 청탁금지법(김영란법) 등의 영향으로 올해 설 선물세트가 5만원 이하가 대세인 가운데, 5만원 미만의 랍스터 선물세트도 등장했다.
롯데백화점은 국내 최대 랍스터 직수입 회사인 아시안키친㈜과 연계, 랍스터 선물세트 3종을 3000세트 준비했다.
특히 랍스터(500g짜리 2마리)와 전복(8마리)으로 실속세트는 4만9900원으로 기존 백화점에서 판매하던 랍스터 선물세트 중 최저가다.
또한 랍스터(1.5㎏ 2마리)와 캐비어 오세트라(10g 3개)가 들어있는 프리미엄 세트 1호(24만원), 랍스터(1.5㎏ 2마리)와 노르웨이산 연어(100g 7개)를 묶은 프리미엄 2호(20만원)도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랍스터 외에도 호주산 와규, 태국산 블랙타이거 새우, 칠레산 와인 등 글로벌 소싱을 통해 해외 먹거리들을 설 선물세트로 마련했다.
남기대 롯데백화점 식품부문장은 "그동안 쉽게 접하지 못했던 고급 식자재를 명절을 맞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기 위해 이번 선물 세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