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박근혜는 민주주의 DNA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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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09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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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측근들이 비선실세 농단 방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7차 청문회에서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이 질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은 9일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 국회 국정조사특위 청문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당한 것은 민주주의 DNA가 부족했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하태경 의원은 이날 7차 청문회 마지막 발언을 통해 "아무리 다수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해도 민주주의의 소중한 가치가 억압되면 안된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하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들에게 밉상이 된 것은 민주주의 DNA가 부족했기 때문이며,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등이 비선실세 농단을 방관하고 그 잘못을 깨닫지 못했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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