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산림산업육성·복지서비스 시설 확충... 133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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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0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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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산물 소득창출, 기능성 산림약용자원의 신품종 개발 연구 등 추진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가 산림개발연구원을 산림과학연구원으로 명칭을 바꾸고 133억원을 투입해 산림소득자원 육성과 산림복지서비스 시설 확충을 추진한다. 

강원도는 올해 임산물 소득창출, 기능성 산림약용자원의 신품종 개발 연구, 도유림경영체계 구축, 실용적 성과창출을 위한 연구, 산림복지서비스 증진분야 등을 추진해 산림자원의 가치 최고화를 실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50억 원을 투입해 지속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산림산업육성과 도유림 경영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산림생명자원 보존 육성과 산림복지서비스 증진을 위한 24억원과 기후변화대응 등 연구성과 실용화에 16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또 산림자원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43억 원을 산림과학 협력 등 행정지원에 사용해 청정 강원도의 산림을 돈 버는 보물산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강원복령 산업화 육성과 도민들이 다양한 산림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숲 유치원, 산악레포츠, 치유의 숲 등 산림문화·휴양 시설의 연차별 확충이 추진된다.

이준희 원장은 “기존의 연구방법이나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기술을 융합시켜 산림현장에서 도민이 필요로 하는 과학적 연구를 통해 임업의 6차산업을 본격 추진해 산림의 고부가가치화를 유도하는데 끊임없는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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