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제 NCSI는 74.7점으로 전년 74.1점에 비해 0.6점(0.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998년 NCSI 조사가 시작된 이래 역대 최고치다.
분기별 NCSI 변화 추이를 살펴 2008년 1분기를 기점으로 2009년 4분기까지 이어지던 하락추이가 2010년 1분기부터 상승국면으로 돌아섰다. 이후 지난해 4분기까지 지속적으로 완만하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국내 기업의 고객중심 경영이 빛을 발하며 고객만족도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생산성본부는 평가했다.
그 만큼 신규 인력 충원, 사업의 다각화에 의한 일자리 창출 등의 결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이같은 결과는 경제성장·고용 창출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향후 주가지수 및 실업률을 예측할 수 있는 경제적 성과의 선행지표로도 활용가능함을 보여준다.
홍순직 생산성본부 회장은 "경제적 성과와 NCSI는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 경기침체가 장기화 될수록 기업의 고객만족 투자를 보다 적극적으로 펼쳐야 한다"며 "NCSI가 주가지수, 실업률 등 국가경제 지표를 예측할 수 있는 예측지표로서의 역할을 보다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더욱 완성도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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