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보건소, 지카바이러스 해외여행 시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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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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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보건소는 지난해 12월 필리핀 보라카이를 여행하고 근육통, 발진, 결막염 증상이 발생한 지카 의심환자(96년생 여성)에 대한 검사가 지난 5일 양성으로 확진됨에 따라 해외여행 시 특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지카바이러스 확진자의 방문국가는 △필리핀 7명 △베트남 4명 △태국 2명의 동남아 13명과 △브라질 △도미니카공화국 △과테말라 △푸에르토리코의 중남미 4명이다. 성별은 남자 13명과 여자 4명으로 확진자 중 임신부는 없으며 현재 17명 모두 양호한 상태라고 알려졌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을 매개하는 흰줄숲모기는 국내에서는 현재 활동하지 않는다. 그러나 동남아 등에서 입국한 지카바이러스 감염자가 지속되는 추세로 설 연휴 등에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질병관리본부 모바일사이트 또는 홈페이지에서 지카 발생국가 현황을 확인하고 현지에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또한 여행 후에도 6개월간 임신을 연기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임신부는 해당지역으로의 여행을 출산 이후로 연기하고 발생지역을 다녀오거나 발생지역 여행자와 성 접촉력이 있는 임신부는 지카바이러스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임신부의 검사 시에는 건강보험에서 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본인부담금 또한 국민행복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단 지카바이러스 검사가 가능한지 여부를 산부인과 방문 전에 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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