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김오년 과천소방서장이 10일 오전 과천동에 위치한 주거용 비닐하우스 단지 꿀벌마을과 지난해 1월 대형화재가 발생했던 과천화훼단지를 잇달아 방문하며 현장행보에 나섰다.
꿀벌마을은 약280세대가 생활하고 있는 주거용 비닐하우스 밀집지역이고, 과천화훼단지는 작년 1월 16일 대형화재가 발생한 비닐하우스 밀집지역으로 겨울철 난방 등으로 인해 화재발생 위험이 큰데다 대형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높아 다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이다.
이날 김 서장은 조도원(54) 꿀벌마을 주민자치 위원장과 주거용 비닐하우스 단지를 둘러보며 위험요인을 확인하고, 정길수(52) 화훼단지 운영위원회장을 만나 소화기 보급, 소화전 증설 등 지원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김오년 서장은 “비닐하우스 단지의 화재예방과 주민안전을 위해 비닐하우스 단지를 특별관리대상으로 지정, 안전관리를 추진하여, 올 해 비닐하우스 화재 제로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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