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양기대 광명시장이 9일 광명1동을 시작으로 관내 18개동을 순회하며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2017 동 방문 인사 및 시민과의 대화’에 나섰다.
시민과의 대화는 새해를 맞아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시민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현장에서 다양한 의견을 들어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19일까지 진행된다.
동 방문 행사 첫날인 광명1동에는 150여명의 주민이 참석해 올 한해 광명시와 광명1동의 운영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양 시장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광명동 지역이 다른 지역에 비해 낙후돼 있어 최우선적으로 예산을 투입, 주거환경개선에 나설 것이라는 시정 운영방향을 설명했다.
주민들은 이 자리에서 도로포장, 쓰레기무단투기 단속 CCTV설치, 헌옷수거함 정비, 목감천변 환경개선, 뉴타운사업 관련 등 15건의 건의사항을 제시했으며, 특히 뉴타운사업 관련해서는 주민들의 뜨거운 격론이 벌어지기도 했다.
시는 현장에서 제기된 주민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매일 동장, 현안사항 부서장이 참여하는 사전보고회를 개최해 시민의견을 최우선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광명시는 동 방문 현장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동 방문기간 동안 시 홈페이지(gm.go.kr)나 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gmcity.kr), 트위터(twitter.com/gmcity)를 통해서도 건의사항 등 의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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