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설 연휴 수질오염행위 특별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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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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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주군은 설 연휴기간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관련시설에 대한 특별감시 활동을 강화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특별감시는 연휴 전, 연휴기간, 연휴 후 등 3단계로 구분 실시된다.

군은 설 연휴 전단계인 16일부터 배출업소 자율점검 유도를 위해 배출업체에 협조문을 발송하고, 중점관리업체 및 폐수다량배출업소, 상수원 상류 업소 등에 대한 특별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27일부터 30일까지는 상수원 수계, 공단주변 등 오염 우심하천 주변 환경순찰을 강화하고, 환경오염 사고 대비를 위해 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31일부터 2월 10일까지는 연휴기간 방지시설 가동 중단으로 환경관리가 취약해진 사업장을 대상으로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 활동 등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명절 연휴를 전후한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활동이 기업체 환경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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