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세미 기자 = 러시아가 최근 미국의 대선 개입, 시리아 내전, 일본과의 영토 분쟁 등과 관련해 전세계 뉴스를 장식하고 있는 가운데 연초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달력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2017년 달력은 푸틴이 군복을 걸치고 말을 타거나 비행기를 조종하는 모습으로 남성적인 면을 부각시키는 동시에 아이와 고양이를 안고 미소짓는 모습을 함께 담고 있다.
이 달력은 러시아의 한 타블로이드 신문사가 제작한 것으로 2016년 판은 무려 20만부나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자국에서 높은 지지율을 받고 있다. 작년 12월 29일 타스통신에 따르면 푸틴의 지지율은 86.8%로 작년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미국의 경제매체 포브스는 2016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인물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꼽기도 했다.
<출처: 유튜버 CrisFav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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