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성준모 의원 다목적체육관 건립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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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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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산시의회]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의회(의장 이민근) 성준모 의원이 9일 현재 마무리공사가 한창인 선부생활권 다목적체육관 건립 공사의 진척 상황 점검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체육관 지하 현장 사무소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사업 소관 부서인 안산시 도시개발과를 비롯, 체육진흥과, 선부2동 주민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앞으로 체육관을 사용하게 될 지역주민들도 배석해 체육관 개선에 관한 의견을 제시했다.

오는 1월 말 준공을 앞둔 선부생활권 다목적체육관은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4,699㎡ 규모로, 실내 수영장과 헬스·에어로빅장, 농구장 및 배드민턴장을 갖춰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체육관은 지열을 이용해 냉난방을 공급할 뿐만 아니라 에너지절약형 고단열 유리를 적용, 열손실을 최소화 하는 등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녹색건축물로 평가되고 있다.

간담회에서 성준모 의원은 지하 1층 50석 규모의 주차시설로는 주차 수요를 감당할 수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지상 유휴 공간에 주차공간을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을 시에 당부했다.

주민들도 체육관 인근 기사촌 사거리부터 선부로를 따라 주차 민원이 끊이질 않는다면서 체육관이 들어섬으로 인해 주차난이 더 악화되지 않도록 개선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시 도시개발과 측은 이 같은 의견에 대해 타당성이 있다고 보고 체육관과 접한 광장을 주차 시설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제한적으로 개방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예상되는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성준모 의원은 “선부동 지역은 체육 시설이 부족했던 터라 다목적 체육관에 대한 주민들이 거는 기대가 크다”며 “현재 9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데 완공되기 전까지 사용자인 주민 입장에서 보완할 부분은 없는지 계속 살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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